강아지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요! 복명음이란?
강아지 배에서 꾸르륵 소리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강아지와 함께 지내다보면 강아지 배에서 꾸르륵, 이상한 물소리가 날 때가 있는데요. 그런 소리들을 복명음이라고 불립니다.
왜 복명음이 나는지 궁금하시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배에서 꾸르륵 소리 나는 원인, 복명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명음 원인은?
소화 불량
자세히 들어보면 사람 배에서도 꾸르륵, 이상한 물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는데요. 아주 정상적인 장활동 소리입니다. 그렇지만 그 소리가 너무 크고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그것은 소화가 잘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스가 너무 과하게 찼을 때 그런 경우가 있으며, 복명음이 크게 나는 동시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빨리 받아야합니다.
과한 공기 흡입
식욕이 많은 강아지들은 밥, 간식을 주면 정말 빠르게 먹어버리는데요. 이렇게 빨리 먹는 강아지들은 음식과 함께 공기를 많이 마실 수 있습니다.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면 복명음이 들릴 수 있고 트름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매우 정상적인 복명음이지만 너무 빠르게 사료를 먹는다면 사료를 식기에 소량씩 덜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느리게 밥을 먹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배고픔
강아지가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한다면 꾸르륵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배고플 때 장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이런 경우는 매우 정상적인 복명음이며 식사 제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식사 제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복명음이 크게 들린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깊게 관찰하셔야합니다.
장염
강아지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크게 나고 무른 변을 본다면 장염을 의심해야합니다. 장염일 경우에는 설사, 무른 변, 노란 거품이 껴있는 변 등의 증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장염이 심할 경우 혈변을 볼 수 있으며 장염과 동반한 복명음이라면 빨리 병원으로가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스트레스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스트레스성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소화 장애가 생길 경우 소화 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복명음이 자주 들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불안전한 공간, 자주 들리는 낯선 소리. 외부 소음, 수면 부족 등이 있습니다.
복명음 해결 방법
질병이 아닌 소화 불량, 과한 공기 흡입일 경우에는 배마사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배를 문질러주는 것만으로도 소화를 돕는데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배를 문질러줄 때는 강아지를 눞히는 것보단 앉혀놓고 가슴에서부터 배까지 쓸어내리는 식으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배고픔을 통한 복명음일 경우에는 사료 급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료 급여할 때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소량씩 나눠주는게 좋습니다. 배고픔이 원인이였던 복명음이 소화 불량, 과한 공기 흡입을 통한 복명음으로 또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합니다.
장염일 경우에는 주인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강아지의 증상을 주의깊게 보시고 심할 경우 빠르게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강아지 장염 원인으로는 기생충, 세균 감염, 소화 불량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무작정 기다리며 나아지길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스트레스성 복명음일 경우에는 강아지가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푹 쉴 수 있도록 낯선 소리, 외부 소음은 최대한 통제해주시고 수면을 취한다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견일 경우에는 하루 19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해야한다고 하니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강아지만의 공간을 꼭 마련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복명음에는 기생충, 위장 이물질, 약물 부작용, 간 또는 신장 질환 등의 원인이 있으니 식욕 감소 및 활동량 저하를 동반한 복명음일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번 포스팅에는 복명음 원인,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네요. 다음 번에도 유익한 정보들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