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안락사 예정 ‘에이스’ 도와주세요.
21년 8월 초 한 할머니께서 키우시던 아이들을 전부 소유권을 포기하시며 보호소에 신고하셨습니다..
당시 함께 입소했던 아기강아지 세마리는 전염병에 죽거나 입양을 갔고,
모견 커피와 부견일지 모르는 에이스만 아무런 문의가 없는채 겨울까지 지났습니다
본래 에이스는 이번 안락사 명단에서 제외될 아이였지만
안락사 명단에 올라갈 예정이였던 커피가 밥 시간에 문열린 틈으로 도망쳤고, 그 다음 순번인 에이스가 명단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운명이 뒤바뀌네요…)
에이스는 항상 조용하고 얌전했기에 봉사자들 눈에 띄지 않아서 입소 초기에 찍은 사진, 영상도 거의 없네요..
작년 여름에 올렸던 “유기견 체헐리즘” 영상속에서 더위에 허덕이는 에이스의 모습을 간신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엔 열기가 후끈한 뜬장 속에서 배변의 악취와 지독한 모기들을 견디었고
한겨울엔 야외 자리에서 매서운 칼바람과 소복히 쌓이는 눈을 그대로 맞으며 견디었습니다
그런 에이스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보듬어주실 분이 나타나지 않으면 3일 후 안락사 됩니다
가족의 따뜻함 한 번 느껴보지 못한채 안락사 되는 삶은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에이스는 사상충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초기라고 합니다
부담을 덜어드리면 구조해주시지 않을까 싶어 1차 샷도 맞춰놨습니다
앞으로 2개월만 집중적으로 치료해주시면 됩니다
에이스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어주세요????????
임보/ 입양해주세요????️????️????️
????에이스????
???? 4살 추정/ ♂️(미중성)/ 6.7kg/ 믹스
???? 심장사상충 치료중 (2/14 1차샷 완료)
???? 매우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
???? 겁이 조금 있으나 입질 없고 착함
???? 강아지들에게 공격성은 없으나 좋아하지 않음
서로에게 관심없는 강아지가 지내는 집, 혹은 외동집 권장
✅입양조건✅
실외견으로 살아야할지라도 입양문의 감사합니다
싸구려 사료여도 좋으니 짬밥 주지마시고,
묶여지내도 좋으니 1미터 쇠줄대신 와이어줄로 달아주시고,
매일 산책 시켜주지 않으셔도 좋으니 한번씩 쓰다듬어 주시고 가끔 날이 좋을때 함께 길을 걸어주세요
▪️임보/ 입양 문의▪️
인스타그램 @kkabong0505 DM